가평군, 인구 감소 대응 사업비 200% 증액

김도윤 2023. 11. 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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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내년 인구 활력 사업비로 6억원을 배정해 올해보다 4억원(200%) 늘렸다고 13일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해부터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저출생 인식을 개선하고자 인구 활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해에는 정부가 지원하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할 사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나 올해부터 자체 사업을 추진했고 내년에는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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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내년 인구 활력 사업비로 6억원을 배정해 올해보다 4억원(200%) 늘렸다고 13일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해부터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저출생 인식을 개선하고자 인구 활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해에는 정부가 지원하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할 사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나 올해부터 자체 사업을 추진했고 내년에는 확대하기로 했다.

가평군은 내년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 뮤지컬을 통한 인구 교육을 진행하고,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강을 열기로 했다.

또 인구 유입과 출산을 유도하고자 전입 환영 꾸러미와 결혼·출생 홍보 물품을 지급하고 생애주기별 맞춤 인구 정책 책자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올해에 이어 신혼부부 100가구에 주거 자금 대출이자를 반기별 최대 150만원을 지급하고, 1인 가구 청년 50명에게 최대 2년간 월세 20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군정 소식지와 카드 뉴스,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인구 정책 활동을 소개하기로 했다.

가평군청사 전경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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