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보디 커플' 줄리엔강·제이제이→'미모의 재원♥' 김동욱, '결혼'으로 열어젖힐 인생 2막 [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최근 연예계에 결혼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이른바 '핫보디 커플'로 불리는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41)과 운동 유튜브 크리에이터 제이제이(본명 박지은·39)부터 바로 다음달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배우 김동욱(40)까지 여럿이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는 2024년 5월 부부가 된다. 열애 발표 한 달 만인 지난 6월 약혼 사실을 알렸다. 결혼식 사회는 줄리엔 강과 친분이 있는 개그맨 윤형빈(43)이 맡는다.
특히 두 사람은 웨딩 화보를 전부 '셀프'로 진행해 큰 화제가 됐다. 지난 9월 제이제이는 유튜브 채널 'TMI 지은'을 통해 셀프 웨딩 화보 도전기를 공개했는데, 의상은 물론 부케에 쓰일 꽃까지 직접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제이는 혼전 임신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셀프 웨딩 화보 촬영 영상을 보더니 '제이제이가 배가 나온 것 같다. 혹시 임신 아니냐'는 말이 있더라. 저도 사람인데 살이 찔 수 있는 거다. 만약 임신이었으면 서둘러 알릴 거다. 살이 찌니까 배가 나오더라"라고 웃어 보인 제이제이였다.
줄리엔 강은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우리 결혼했어요', '진짜 사나이', tvN 스토리·ENA '씨름의 제왕' 등 여러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했으며, 제이제이는 11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제이제이살롱드핏'을 운영하고 있다.
배우 이상엽(40)도 연인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소속사 유비매니지먼트그룹 측에 따르면 이상엽은 2024년 3월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다.
이상엽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편셰프'로 등장해 여자친구를 부르는 애칭을 전했다. "참 많이 하는 말이 있다. '귀여워'라는 말을 참 많이 한다"며 "귀여워"라고 말했다. "평생 멋진 팀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도 터놨다.
이상엽은 2007년 KBS 2TV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했다.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2018~2019), '한 번 다녀왔습니다'(2020), '굿캐스팅'(2020) 등에서 호연했다. 2021년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더불어 '식스센스2'(2021), '식스센스3'(2022)에서 반전 예능감을, '아티스탁 게임: 가수가 주식이 되는 서바이벌'(2022)에선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김동욱은 오는 12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식은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 8월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동욱이 다가오는 겨울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예비신부는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재원의 비연예인이며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욱은 키이스트를 통해 "올 겨울 인생의 다음 단계를 함께 헤쳐나갈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배우로서나 한 개인으로서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영화 '순흔'(2004)으로 연기에 발 들인 김동욱은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9년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내년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에서 강력반 형사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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