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인도, 공사중 대형 터널 '와르르'…작업자 40여 명 갇혀

신승이 기자 2023. 11. 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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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안에서 굴착기가 흙더미를 파냅니다.

무너진 터널 안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서입니다.

구조 당국이 즉각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12시간 넘는 시간 동안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현재 콘크리트 잔해 틈을 이용해 터널 안쪽에 산소와 음식을 계속 공급하면서 장비를 동원해 구조 통로 확보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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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안에서 굴착기가 흙더미를 파냅니다.

무너진 터널 안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지시간 12일 오전 6시쯤.

인도 북동부 히말라야 산맥 기슭의 우타르카시 지역에서 건설 중이던 고속도로 터널 내부가 무너졌습니다.

전체 4.5km 가운데 입구 약 200미터 지점에서 천장이 내려앉은 겁니다.

터널 안쪽에 있던 작업자 40여 명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갇혔습니다.

구조 당국이 즉각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12시간 넘는 시간 동안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루헬라/지역 행정장관 : 당국의 최우선 순위는 갇혀 있는 사람들을 최대한 빨리 구조하는 것입니다.]

구조팀은 현재 콘크리트 잔해 틈을 이용해 터널 안쪽에 산소와 음식을 계속 공급하면서 장비를 동원해 구조 통로 확보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작업 상황 등을 감안하면 구조에 최소 2~3일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취재 : 신승이 / 영상편집 : 전민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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