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복면가왕' 나갔는데 재준 씨가 못 맞혀", 홍윤화 "은형이 어깨는 더 넓다고 하더라"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민경,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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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민경, 이은형, 홍윤화가 '대환상파티'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은형 씨, 어제 '복면가왕'에서 노래하는 걸 봤는데 생각보다 잘하시더라. 은형 씨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 재준 씨는 살아있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김민경이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고 이은형이 "재준 씨가 패널로 나왔는데 저를 못 맞혔다. 다른 분은 맞혔는데 저는 못 맞혔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민경이 "일부러 그런 거 아니냐?"라고 묻자 이은형이 "제가 그때 스케줄이 있다고 뻥을 쳤는데 그걸 철석같이 믿고 아니라고 생각한 거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홍윤화가 "저도 같이 패널로 나갔는데 재준 오빠한테 '오빠, 저기 나온 사람 어깨가 되게 넓다. 저 넓은 어깨, 은형 언니 아니야?' 라고 했더니 재준 오빠가 '아니야, 은형이는 저 사람보다 더 넓어' 라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이 터졌다.

이은형이 "제가 역대 레슨을 제일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 제일 많이 갔다고 하더라. 그런데 20표를 못 받았다"라고 설명하자 김민경이 "오나미 씨가 6개월인가 8개월을 연습했다. '복면가왕' 연습을 외국인들보다 더 길게 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김태균이 "이은형 씨가 '복면가왕'에서 노래할 때 홍윤화 씨는 왜 운 거냐?"라고 묻자 홍윤화가 "뭔가 이상했다. 언니가 가면을 딱 벗는데 울컥하더라. 무대에 있는 언니를 바라보니 벅차오르기도 하고 저 좋은 노래를 왜 저렇게 만들까 그런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 관객 입장에서 언니를 본 게 처음이었다"라고 설명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