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인증..."김민재 동료 DF가 레알 마드리드 최우선 영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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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를 여전히 노리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비스는 2024년 레알 마드리드의 주요 영입 대상 중 한 명이다. 그는 1월에는 떠나지 않을 예정이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이적 시장을 위해 그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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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를 여전히 노리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비스는 2024년 레알 마드리드의 주요 영입 대상 중 한 명이다. 그는 1월에는 떠나지 않을 예정이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이적 시장을 위해 그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0년생으로 만 22세의 젊은 레프트백인 데이비스는 2019년 1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벤쿠버 화이트캡스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은 그의 영입에 1800만 유로(한화 약 254억 원)를 투자했다. 데이비스는 뮌헨 입단 후 포지션을 윙 포워드에서 레프트백으로 변경했다.
이는 성공이었다. 데이비스는 자신의 강점인 스피드와 공격력을 바탕으로 뮌헨의 왼쪽 측면을 꿰찼다. 그는 2019/20시즌 공식전 46경기 3골 9도움을 기록하며 뮌헨의 트레블에 공헌했다. FC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왼쪽 측면을 지배하며 8-2 대승에 기여했다.
이후 데이비스는 뮌헨의 왼쪽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그는 2020/21시즌 35경기 1골 3도움, 2021/22시즌 31경기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38경기 3골 8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 데이비스는 18경기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데이비스를 노리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믿을 수 있는 전문 레프트백이 부족하다. 페를랑 멘디는 부상이 잦고 경기력도 애매하다. 프란 가르시아는 공격력과 왼발 킥은 특출나지만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레프트백으로 기용하고 있지만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
데이비스와 뮌헨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만약 재계약이 계속 성사되지 않으면 내년 여름에는 1년밖에 남지 않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데이비스를 1순위 영입 대상으로 삼으며 레프트백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보이고 있다. 내년 여름 데이비스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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