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 작가, 새 웹툰 '진주' 연재…타이거JK와 음원 콜라보까지

사진='진주'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백두 작가의 신작 '진주'가 연재된다.

웹툰스튜디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순정 누아르 웹툰 '진주'를 새로 연재한다고 11월13일 밝혔다. '진주'는 인기 웹툰 '통', '독고'로 유명한 백두 작가의 신작으로 이날부터 매주 월요일 네이버웹툰을 통해 공개된다.

백두 작가는 전작인 '통', '독고', '블러드레인' 시리즈를 통해 독자적인 누아르 유니버스를 구축하며 탄탄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작가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과 사실감 넘치는 섬세한 그림체는 누아르 특유의 장르적 감성을 극대화시켜 독자들을 열광케 했다.

'진주' 역시 백두 작가만의 거칠지만 섬세한 화풍이 돋보이는 액션 누아르 장르의 순정물이다. 부산 최대 파벌의 보스 '진주현'은 안암 판정을 받은 뒤 고향 진주로 내려가고, 그 곳에서 만난 '현진주'를 사랑하게 되면서 난생 처음 평범한 삶을 꿈꾼다. 그러나 과거의 지독한 악연은 그를 피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싸움으로 끌어 들인다. 이번 작품에서 백두 작가는 그림은 물론 스토리까지 담당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목숨까지 내던지는 주인공의 부드럽지만 거친 순애보를 그려낸다.

한편, 콜라보 음원 프로젝트 신곡 '진주'는 인기 래퍼 타이거 JK와 함께 기획한 공동 콜라보 프로젝트다. 타이거 JK와 백두 작가가 '진주'라는 원천 아이템으로 각자의 창작물을 만든다는 새로운 시도다.

이를 위해 두 아티스트는 '진주'의 스토리를 자신만의 영감으로 해석했고, 본인들의 영역인 음악과 웹툰으로 완성했다. 타이거 JK가 직접 작사, 작곡, 노래하고 윤미래가 피처링한 신곡 '진주' 역시 웹툰 공개일인 13일 발매한다. 음원은 웹툰 '진주'의 프롤로그에도 삽입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