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산재 카르텔'에 "소수가 시스템 악용…다수에 피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13일 '산재 카르텔' 문제에 관해 "소수가 시스템을 악용하면 다수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산재보험기금 관리 부실과 관련한 질문에 "정부가 어떻게 점검하는지 잘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산재 카르텔 문제는 지난달 2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당시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은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보험기금을 부실하게 관리해 기금 재정이 막대한 규모로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용부, 근로복지공단 고강도 감사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13일 '산재 카르텔' 문제에 관해 "소수가 시스템을 악용하면 다수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산재보험기금 관리 부실과 관련한 질문에 "정부가 어떻게 점검하는지 잘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산재 카르텔 문제는 지난달 2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당시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은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보험기금을 부실하게 관리해 기금 재정이 막대한 규모로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사례자는 2005년 목과 허리 등을 다친 뒤 총 6개월 입원하고 18년째 통원 치료를 받았다. 이 사례자에게만 보험급여로 총 11억9000만원이 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일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특정감사에 돌입했다. 현재 산재 발생 경위 조작, 산재 요양 중 휴업급여 수령과 함께 일하는 행위 등 부적정 지급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고용부는 감사 인원을 기존 8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5명으로 늘리는 등 고강도 감사를 예고했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