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팔찌 차고 도주한 10대... 다른 의정부 금은방도 당했다

김창학 기자 2023. 11. 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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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의정부의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차고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1시50분께 의정부의 한 금은방에서 시가 약 360만원에 달하는 금팔찌를 차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팔찌를 보여 달라고 하다 차고 그대로 도망갔다”는 업주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같은 날 오후 3시께 의정부 신곡동의 한 거리에서 A군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범행을 인정하면서 의정부의 다른 금은방에서도 귀금속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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