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순 바꿀 이유 없다' 우승 눈앞 LG, 5차전도 필승 라인업 가동[잠실 현장]

나유리 2023. 11. 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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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이번에도 동일한 라인업을 유지한다.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한국시리즈 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LG와 KT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LG는 5차전에서 이기면 한국시리즈 우승과 통합 우승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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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T의 한국시리즈 5차전. LG 오지환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11.13/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T의 한국시리즈 5차전. LG 오지환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11.13/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가 이번에도 동일한 라인업을 유지한다.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한국시리즈 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LG와 KT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앞선 4경기에서는 LG가 3승1패, KT가 1승3패를 기록했다. LG는 5차전에서 이기면 한국시리즈 우승과 통합 우승이 확정된다.

LG는 2차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필승 라인업'을 5차전에서도 그대로 가져간다. 연승 중인데다 중심, 하위 가리지 않고 홈런이 터지고 있는 상황이라 굳이 변화를 줄 필요가 없다. 1,2차전에서 부진했던 홍창기와 3차전에서 부진했던 김현수까지 살아난 상황이다.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 LG와 KT의 경기, LG가 15대4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나누는 김현수 오지환의 모습.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11.11/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4차전 KT와 LG의 경기, LG 오지환과 선수들이 15대4 대승을 확정짓고 환호하고 있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3.11.11/

LG는 홍창기-박해민 '테이블 세터'를 가동하고, 김현수와 오스틴 딘, 오지환이 중심 타순을 채운다. 문보경과 박동원, 문성주, 신민재로 이어지는 하위 타순도 그대로 유지한다.

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1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켈리는 6⅓이닝 4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노디시전'을 기록한 바 있다. 5일 휴식 후 팀의 우승 확정을 위해 선발로 다시 나선다.

◇LG 선발 라인업=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 선발투수 켈리.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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