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양현준-‘멀티골’ 오현규, 셀틱은 6-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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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듀오' 양현준(21)과 오현규(22)가 나란히 골을 터트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양현준은 선발출전해 유럽무대 데뷔골을 신고했고, 오현규는 후반 7분 투입돼 멀티골을 뽑았다.
양현준-오현규의 활약에 힘입어 셀틱은 무패의 리그 1위(11승2무·승점 35)를 질주했다.
셀틱에서 15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넣은 양현준은 최근 꾸준히 출전 기회를 보장받으며 로저스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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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은 13일(한국시간)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끝난 2023~20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애버딘을 6-0으로 대파했다. 양현준은 선발출전해 유럽무대 데뷔골을 신고했고, 오현규는 후반 7분 투입돼 멀티골을 뽑았다.
오른쪽 윙어로 나선 양현준은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였다. 결국 전반 9분 왼쪽에서 올라온 루이스 팔마(온두라스)의 크로스를 헤더 선제골로 연결했다. 7월 셀틱 입단 후 4개월 만에 터진 첫 골이다. 득점과 함께 드리블 성공률 86%를 기록한 그는 후반 33분 홈팬들의 기립박수 속에 벤치로 물러났다.
오현규도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7분 피치를 밟은 그는 2-0으로 앞선 후반 30분 상대 수비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팔마가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2골이나 잇달아 터트렸다. 후반 51분 정확한 헤더골에 이어 3분 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마무리로 팀의 6번째 골을 완성했다. 양현준-오현규의 활약에 힘입어 셀틱은 무패의 리그 1위(11승2무·승점 35)를 질주했다.
최고의 날을 보낸 둘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축구통계전문 소파스코어는 양현준에게 평점 8.3, 오현규에게 8.7을 부여했다. 셀틱 브랜던 로저스 감독(북아일랜드)은 “양현준의 움직임은 훌륭했다. 그는 셀틱에 온 뒤 더 성장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또 영국 공영방송 BBC는 “오현규의 마무리는 단호하고 깔끔했다”며 결정력을 칭찬했다.
셀틱 듀오의 상승세가 매섭다. 셀틱에서 15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넣은 양현준은 최근 꾸준히 출전 기회를 보장받으며 로저스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이날 득점으로 마에다 다이젠(일본)과 주전경쟁도 한층 흥미진진해졌다. 오현규는 11월에만 리그에서 3골을 몰아치며 물오른 감각을 뽐내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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