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 통합 안 되면 글로컬대학 협약 해지 가능"

이호승 기자 2023. 11. 13.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는 13일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 지정을 신청한 대학이 통합에 실패할 경우 협약 해지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본지정 선정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컬대학 추진 과제 중) 통합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만약 통합이 안 된다면 사업 중단, 환수를 넘어 협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며 "그 부분은 저희가 엄정하게 들여다 보고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글로컬대학 본지정 선정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3.11.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교육부는 13일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 지정을 신청한 대학이 통합에 실패할 경우 협약 해지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본지정 선정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컬대학 추진 과제 중) 통합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만약 통합이 안 된다면 사업 중단, 환수를 넘어 협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며 "그 부분은 저희가 엄정하게 들여다 보고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요 과제는 실천하고 있지만 일부 계획이 변경되고 지연된다든지, 약간 방향을 트는 게 낫겠다고 판단되면 저희와 같이 보완하고 시간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가장 중요한 요소가 흔들릴 때는 엄정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