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튜브용 선수+감독과 설전 먹튀 윙어+금쪽이’ 대대적인 수술 예정!

반진혁 2023. 11. 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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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대적인 수술에 나선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공격 처분을 앞두고 있다. 안토니, 제이든 산초, 앙토니 마시알을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방출할 예정이다.

맨유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대상은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공격진이다.

안토니는 작년 1억 유로의 이적료로 맨유와 계약했다. 아약스 시절 함께했던 텐 하흐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다.

안토니는 아스널과의 데뷔전에서 번뜩이는 움직임과 센스있는 발재간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안토니는 맨유 이적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29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맨유의 먹튀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미지를 얻었다.

안토니는 이렇다 할 임팩트가 없다. 이적료에 비해 기대 이하 먹튀라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특히, 시기에 맞지 않는 상황에 상대를 자극할 수 있는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실속이 없다는 평가도 있다.

안토니는 팀을 위한 것이 아닌 그저 개인 기술만 선보이면서 화려한 부분만 보여주는 유튜브용 선수 같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폭행 혐의까지 불거졌고 맨유는 곧바로 훈련 제외를 결정하기도 했다.

안토니는 무혐의 판정이 나온 후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1군 복귀를 결정하면서 다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안토니는 맨유의 영입 실패작으로 낙인이 찍혔으며 영입 시스템을 손 봐야한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안토니는 맨유의 형편없는 이적 정책이자 실수다”고 혹평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러브콜을 보냈던 맨유로 이적했지만, 이적료는 1,200억에 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먹튀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미지를 얻었다.

심지어 이번 시즌 맨유 금쪽이가 됐다.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상황에서 사건이 터졌다.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어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설전을 벌였고 항명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산초는 아스널과의 경기 출전 명단에서 빠진 후 텐 하흐 감독은 “훈련을 지켜보고 아스널전 제외를 결정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맨유에 적합한 수준을 보여줘야 한다. 선수 선발 권한은 감독에게 있다. 산초는 최종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훈련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기대 이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산초는 발끈했고 SNS를 통한 저격에 나섰는데 “지금 읽고 있는 기사를 믿지 말아라. 완전히 거짓된 이야기다. 이번 주 내내 훈련에 열심히 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나는 희생양이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불공평한 대우를 받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맨유는 공식 채널을 통해 “제이든 산초는 선수단 규율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1군에서 제외한다. 개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산초는 현재 나 홀로 훈련을 진행하는 중이다. 텐 하흐 감독은 훈련장 이용에 이어 식사까지 1군 선수들과 따로 하도록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따인 셈이다.

마시알은 2015년 9월 맨유로 이적했다.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극찬을 받았다.

이후에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마시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통해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득점포 가동, 압박, 속도 등에서 존재감을 펼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맨유 처분 1순위로 거론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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