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파이터에 우승 놓친 난딘에르덴 “아직 은퇴할 때 아냐”.. 로드FC 연말 대회 일정은?

김태형 2023. 11. 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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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2023 로드FC 라이트급 글로벌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난딘에르덴(한국명 김인성, 36·남양주 팀피니쉬)이 복수를 꿈꾸고 있다.

'2023 로드FC 라이트급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난딘에르덴은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러시아)에게 1라운드 1분 32초 펀치를 허용하며 TKO 패했다.

현재 난딘에르덴은 '2024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에서 복수하기 위해 재정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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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딘에르덴이 지난달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경기 후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 로드FC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2023 로드FC 라이트급 글로벌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난딘에르덴(한국명 김인성, 36·남양주 팀피니쉬)이 복수를 꿈꾸고 있다.

지난 6월에 시작된 ‘2023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는 8강전, 4강전, 결승전을 거치며 지난달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뜨거운 열기와 함께 막을 내렸다.

‘2023 로드FC 라이트급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난딘에르덴은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러시아)에게 1라운드 1분 32초 펀치를 허용하며 TKO 패했다.

난딘에르덴은 “100% 아니고, 200% 이길 시합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내 마음대로 안 됐다. 말도 안 되는 펀치 맞고 KO 된 것이 아쉬웠다”라며 “마인드 컨드롤을 아예 못 했다.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나한테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계획대로 못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난딘에르덴은 ‘2024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에서 복수하기 위해 재정비에 돌입했다.

그는 “앞으로 진짜 재밌는 경기들 계속 보여줄 거고, 아직 은퇴할 때가 아니다. 앞으로 10년 더 할 거다. 더 많이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 저의 꿈은 로드FC 챔피언이다. 이번에 너무 아쉬웠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로드FC 067’에 출전하는 세키노 타이세이. 사진 | 로드FC


한편 로드FC는 오는 12월 16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굽네 로드FC 067’을 개최한다.

로드FC는 매년 12월 연말 대회와 시상식을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해왔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대회와 함께 시상식을 열어 선수, 지도자, 관계자들과 함께 한다.

현재 세키노 타이세이(23·일본)가 출전을 확정한 상황이다. 올해 2월 로드FC에 데뷔한 그는 처음 등장할 때부터 로드FC 챔피언 황인수와 김태인을 도발하면서 주목받았다. 세키노 타이세이의 목표는 강한 챔피언들과 겨루는 것과 로드FC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아직 상대와 나머지 대진은 정해지지 않았다.

‘굽네 로드FC 067’은 12월 16일 오후 4시부터 스포티비 2, 다음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굽네 로드FC 067 / 12월 16일 오후 4시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세키노 타이세이 VS TBA]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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