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2년 연속 日 ‘홍백가합전’ 출격

르세라핌, 쏘스뮤직 제공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대표 연말 방송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2년 연속 출연한다.

13일 일본 NHK는 르세라핌이 ‘74회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마지막 날 방송되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독보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하며 출연 여부가 아티스트의 인기 척도로 여겨지기도 한다.

르세라핌은 이러한 ‘홍백가합전’에 2년 연속 출연을 확정하며 일본 내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르세라핌은 현지 데뷔 이전인데도 ‘73회 홍백가합전’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전체 출연진 중 가장 연차가 낮은 아티스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르세라핌은 일본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1월 일본 싱글 1집 ‘FEARLESS’는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케이팝 그룹 최초 현지 데뷔 싱글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얻었다. 2집 ‘UNFORGIVEN’은 누적 출하량 25만장을 넘겨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또한, ‘오리콘 상반기 랭킹’(집계기간 22년 12월 12일~23년 6월 11일) 아티스트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 1위를 차지하며 발표 당시 한화 약 11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르세라핌이 출연하는 ‘74회 홍백가합전’은 12월 31일 일본 NHK에서 방송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