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3Q 영업손실 전년比 100억원 이상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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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의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고, 영업손실 폭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바이오텍은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2370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05억원 감소한 5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7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262억원 영업손실에서 8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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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 계약, 주력파이프라인 좋은 실적 내"
[파이낸셜뉴스] 차바이오텍의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고, 영업손실 폭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바이오텍은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2370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05억원 감소한 5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7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262억원 영업손실에서 8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에 대해 차바이오텍은 "지난 3월 기술이전 계약 체결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이 반영된데다 CordSTEM-DD 등 주력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혈 및 면역·줄기세포보관, 바이오인슈어런스, 유전체분석, 해외 헬스케어센터 컨설팅, IT 등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사업은 호주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미국·일본의 견실한 사업운용으로 매출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국내 사업에서는 차바이오텍 뿐만 아니라 CMG제약, 차케어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차바이오랩 등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 것이 상승 요인이다.
차바이오텍은 주요 사업인 세포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지난 9월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 세포치료제 ‘CordSTEM-DD’의 임상 1/2a상에 대한 최종결과를 발표하며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는 등 R&D와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탯줄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인 ‘CordSTEM-DD’는 정부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로 선정된 물질로,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 'CBT101'과 함께 차바이오텍의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차바이오텍은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3·4분기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사업 부문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세포치료제 개발과 CDMO사업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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