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하지 말지어다(?)' 텐 하흐 리그 50경기, '클롭과 아르테타보다 낫고 과르디올라만은 못해'

하근수 기자 2023. 11. 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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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걸까.

2위는 텐 하흐 감독(30승 6무 14패, 승점 96)이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10년 전 퍼거슨 경이 떠난 이후 맨유가 선택한 5번째 정식 감독이다. 제일 먼저 부임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50경기는 커녕 첫 시즌도 넘기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승점 96)은 조세 무리뉴 감독(승점 95), 루이스 판 할 감독(승점 94),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승점 85)보다도 낫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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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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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걸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을 1-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승점 21, 7승 5패, 13득 16실)는 6위로 도약했다.

승격팀을 상대로 거둔 진땀승이었다. 후반 14분 코너킥 찬스 이후 계속된 공격 상황. 문전에서 세컨볼을 잡은 빅터 린델로프가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루턴전은 텐 하흐 감독에게 맨유 부임 이후 50번째 리그 경기였다. 올 시즌 맨유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계속 부진하고 있다. 일각에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가져다줬던 텐 하흐 감독을 두고 경질설까지 제기되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텐 하흐 감독과 라이벌 감독들을 비교한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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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0MIN

영국 '90MIN'은 맨유의 텐 하흐 감독,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교했다. 기준은 리그 50경기 동안 따낸 승점이다. 1위는 과르디올라 감독(34승 10무 6패, 승점 112)이다. 2위는 텐 하흐 감독(30승 6무 14패, 승점 96)이다. 3위는 클롭 감독(26승 14무 10패, 승점 92)이다. 마지막 4위는 아르테타 감독(21승 12무 17패, 승점 75)이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우승컵을 다투는 라이벌 사령탑들에 결코 뒤처지지 않는 텐 하흐 감독이다.

위대했던 알렉스 퍼거슨 시대 이후 지휘봉을 잡았던 감독들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10년 전 퍼거슨 경이 떠난 이후 맨유가 선택한 5번째 정식 감독이다. 제일 먼저 부임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50경기는 커녕 첫 시즌도 넘기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승점 96)은 조세 무리뉴 감독(승점 95), 루이스 판 할 감독(승점 94),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승점 85)보다도 낫다"라고 짚었다.

올 시즌 스쿼드 곳곳에서 발생하는 부상 문제가 야속하게 느껴지는 텐 하흐 감독이다. 맨유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에버턴 원정(11. 27. 01:30)을 떠나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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