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미활용 군부대 터 활용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열어

양지웅 2023. 11. 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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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13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철원군 내 미활용 군(軍)용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4.0에 따른 병력 감축·재배치로 발생하는 미활용 부지에 관해 지역 상황에 맞게 실효성 있는 활용을 방안 마련하고자 올해 6월 착수해 현재 진행하고 있다.

철원군은 내년 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향후 지역 내 미활용 군용지 활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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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감축·재배치로 발생하는 빈 땅 활용방안 마련 논의
철원군, 미활용 군부대 터 활용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13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철원군 내 미활용 군(軍)용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4.0에 따른 병력 감축·재배치로 발생하는 미활용 부지에 관해 지역 상황에 맞게 실효성 있는 활용을 방안 마련하고자 올해 6월 착수해 현재 진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현종 군수를 비롯해 관련 실·과·소장과 전문가 자문위원단이 참석해 용역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보고 내용은 '포레스트(FOR-REST) 철원'이라는 테마로 복합리조트단지, 힐링 캠핑단지, 지방 정원, 제대군인 정착 마을, 복합 청소년수련시설, 군납 식품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이다.

철원군은 내년 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향후 지역 내 미활용 군용지 활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현종 군수는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철원군의 생태·역사·문화와 어울리면서도 주민들이 실제로 혜택받을 수 있는 활용 방안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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