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HA 필러 '쌍끌이'"…휴젤, 역대 최대 영업익 달성

3분기 매출도 전년 比 20% 증가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휴젤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48억원, 영업이익 346억원, 당기순이익 41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39.5% 성장했다. 매출은 역대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8.4% 늘었다.

휴젤 CI. [사진=휴젤]

휴젤의 3분기 호실적은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의 국내외 동반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는 태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남미·호주 등 해외 지역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HA 필러 '더채움', '바이리즌' 등은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했다. 국내 매출은 마케팅 및 학술 활동 강화로 140% 이상 증가했고, 유럽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등 해외 성장세도 두드러지는 추세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미주 지역에서 전방위로 성장하며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신규 진출한 국가들에서 브랜드 가치와 자산을 높이는 데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