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야구 중계로…'안다행'·'세번째 결혼' 13일 결방→'사랑스럽개' 15일 연속 방송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C가 편성 변경을 안내했다.

MBC에 따르면, 13일 방송 예정이었던 일일드라마 '세 번� 결혼' 12회와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은 결방하며, 15일 방송하는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오후 9시에 5회와 6회 연속으로 방송한다.

먼저 '세 번째 결혼'은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로 인해 결방된다. 이에 따라 12회는 14일 오후 7시 6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일에도 '세 번째 결혼' 10회는 '2023 KBO 한국시리즈 2차전' 중계로 결방된 바 있다.

MBC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방송으로 '세 번째 결혼'이 여러 차례 결방하게 된 점 양해부탁드리며, 13일이 중계방송으로 인한 마지막 결방으로 예정되어있으니, 앞으로 '세 번째 결혼'에 더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날 오후 9시 방송 예정이었던 '안다행'도 이날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로 볼 수 없게 됐다. MBC는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8일 '2023 KBO 한국시리즈 2차전' 중계로 결방했던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오는 15일 2회차가 연속 방송된다. MBC가 지난주 결방으로 인해 쉬었던 '오늘도 사랑스럽개' 5회를 6회와 이어 연속 편성한 것이다.

MBC는 "매주 수요일 밤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응원에 보답하며 시청률 상승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고 설명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