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역사 살아 숨쉬는' 신안 당산림 온라인 전시관 개관

조근영 2023. 11. 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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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13일 '당산림 온라인 전시관'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당산림은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표현하는 마을 신앙 숲을 대표하는 생태자원으로서 지역적인 자연경관을 높이고, 독특한 경관을 연출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당산림은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섬 지역 마을의 자연 식생을 대표하는 생태적 특성이 있어서 유네스코 신안다도해생물권보전지역의 소중한 핵심 자연 자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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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림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13일 '당산림 온라인 전시관'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당산림은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표현하는 마을 신앙 숲을 대표하는 생태자원으로서 지역적인 자연경관을 높이고, 독특한 경관을 연출한다.

신안군은 최근 당제에 대한 인문학적 내용을 정리했지만 분포에 대한 체계적인 생태자료가 없어 부분적으로 방치되고 있어 실태조사와 영상 제작을 통해 적극적인 보전 복원 사업을 했다.

2021년부터 신안군 흑산권, 북부권, 중부권, 남부권역의 당산림 정밀 기초조사를 해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당산림 영상 제작 용역을 추진해 당산림별 사진을 목록화해 온라인 전시관을 개설, 일반인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당산림 분포도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온라인 전시관에는 당산림 소개, 흑산 권역 9개 지역, 북부권역 3개 지역, 중부권역 3개 지역, 남부권역 6개 지역의 당산림 분포 현황, 당산림별 사진 등을 배치했다.

현재까지 89개 당산림 분포 실태조사를 마쳤으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당산림은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섬 지역 마을의 자연 식생을 대표하는 생태적 특성이 있어서 유네스코 신안다도해생물권보전지역의 소중한 핵심 자연 자원"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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