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게 뭘까?' 알론소의 레버쿠젠, 공식전 17경기 무패 행진 구가...구단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 도전

이성민 2023. 11. 13.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엘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지는 걸 잊은 듯 하다.

레버쿠젠은 12일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우니온 베를린을 제압하면서 리그 11경기 10승 1무(승점 31)로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지난해 10월 레버쿠젠의 지휘봉을 잡은 알론소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6위와 UEFA 유로파리그 4강 진출에 공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엘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지는 걸 잊은 듯 하다.

레버쿠젠은 12일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우니온 베를린의 행보는 참담하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 경기 전까지 공식전 12연패의 늪에 빠져 있었다. 9일 나폴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간신히 연패 탈출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레버쿠젠은 부진에 허덕이는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맹폭을 퍼부었다. 레버쿠젠은 전반 23분 왼쪽 윙백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전에도 레버쿠젠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2분 오딜롱 코수누가 2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28분 수비수 요나단 타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38분에는 네이선 텔라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버쿠젠은 우니온 베를린을 제압하면서 리그 11경기 10승 1무(승점 31)로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2023/24시즌 개막 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현재 공식전 17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레버쿠젠과 달리 우니온 베를린은 또 다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우니온 베를린은 11경기 2승 9패(승점 6)로 분데스리가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시즌 4위에 오르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었을 때의 위상은 사라졌다.

지난해 10월 레버쿠젠의 지휘봉을 잡은 알론소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6위와 UEFA 유로파리그 4강 진출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 알론소 감독은 놀라운 지도력으로 레버쿠젠의 기세를 이끌고 있다. 알론소 감독 밑에서 빅터 보니페이스, 플로리안 비르츠 등의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1904년 창단한 레버쿠젠은 구단 역사상 최초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