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재판 하루 앞두고 연기… 변호인단 추가

2023. 11. 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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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첫 재판이 12월로 연기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당초 오는 14일로 예정된 유아인의 1차 공판 기일을 다음 달 12일로 변경했다.

앞서 유아인 측 변호인은 지난 10일 재판부에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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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첫 재판이 12월로 연기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당초 오는 14일로 예정된 유아인의 1차 공판 기일을 다음 달 12일로 변경했다.

앞서 유아인 측 변호인은 지난 10일 재판부에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4인의 변호인을 추가로 선임하면서 공판준비기일 신청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미다졸람·케타민·레미마졸람 등의 마약류를 181회 투약,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가족 등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지난달 19일 기소됐다.

검찰은 2차례에 걸쳐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유인인이 혐의를 인정한 점, 관련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된 점 등을 이유로 영장 발부를 전부 기각했다. 이에 따라 유아인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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