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만큼 사랑받길" 베이비몬스터 치키타, 2009년생 괴물 막내 [Oh!쎈 이슈]

최이정 2023. 11. 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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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데뷔를 확정 지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그 첫 주자를 공개해 글로벌 K팝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27일 데뷔를 확정하며 예열을 시작한 가운데 그 첫 주자로 치키타의 비주얼을 깜짝 공개한 것. YG는 13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VISUAL FILM | CHIQUITA', 'BABYMONSTER - VISUAL PHOTO | CHIQUITA'를 연달아 게재했다.

공개된 치키타는 사랑스러우면서도 힙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렌지 컬러로 물들인 헤어에 블랙과 레드의 스트릿 패션, 하이탑 슈즈로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당찬 눈빛과 남다른 피지컬에서 역동적이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도 느낄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데뷔곡에 대한 호기심도 증폭되는 상황이다.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은 강렬한 무드의 힙합 장르의 곡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키타는 2009년생인 최연소 예비 멤버. 더불어 블랙핑크 리사를 잇는 태국 출신 YG 차세대 아티스트로 소개된 바 있다. 연습생이 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베이비몬스터 프로젝트에 합류했는데 그 만큼 타고난 스타성은 물론 탄탄한 음악적 역량 등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 4월 치키타가 수준급 가창력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YG가 지난 4월 공식 블로그에 치키타가 부른 'traitor' 커버 비디오를 게재했는데 이는 앞서 데뷔 리얼리티 'Last Evaluation' EP.6에서 선보였던 치키타 솔로 미션 무대가 지닌 매력을 극대화한 영상이었다.

치키타는 청아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귀호강을 안겼다. 점점 고조되는 사운드에 맞춰 유려하게 완급을 조절했고, 하이라이트 구간에서는 깔끔하게 뻗어 나가는 고음과 함께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감탄을 자아냈다.보컬 테크닉뿐만 아니라 풍부한 감정선도 돋보였다. 이별의 아픔을 담은 가사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풀어낸 가운데, 원곡에 자신만의 해석까지 더해 서정적인 매력을 배가했다.

글로벌 팬들은 치키타의 타고난 보컬 역량과 남다른 흡인력에 호평을 쏟아냈던 바. 13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감정 표현으로 짙은 여운을 남긴 무대인 만큼 치키타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다시금 실감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데뷔 리얼리티 방송에서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단번에 치키타의 가능성을 포착, "겁이 없는 타고난 친구다. 첫 월말평가를 보자마자 바로 합류를 시켜야겠다 싶었다"라고 남다른 신뢰를 드러내기도. 실제 YG의 체계적 트레이닝 아래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한 치키타다. 앞서 언급했듯 감미로운 음색에 맑고 청아한 고음이 강점인 그는 쟁쟁한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쉼 없는 노력으로 자신만의 보컬 색깔까지 확립해 나가며 YG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런 치키타의 롤모델은 YG 선배인 블랙핑크 리사. 양현석 프로듀서 역시 "제작자로서 치키타는 굉장히 특별한 아이다. 언젠간 리사 선배만큼이나 큰 인기를 끌고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는 희망 사항을 밝혔고 치키타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쳐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한국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 2명(루카·아사)의 멤버가 보컬·댄스·랩·비주얼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로 글로벌 음악시장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들은 오는 27일 데뷔를 확정하고 힘찬 첫 걸음을 내딛으며 자연스럽게 올 연말 가요계의 대미를 장식할 전망. 미국 빌보드는 일찌감치 이들을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로 선정하며 "K팝 장르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nyc@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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