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켈리 '투트랙 전략' 통했다…불경기 속 매출 '선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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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000080)가 올해 3분기 매출 6543억8498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불경기로 인해 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켈리'의 영향으로 맥주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는 3분기 매출 6543억8498만원, 영업이익 434억5766만원을 올렸다.
매출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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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전년比 23.7%↓…"비용 절감해 전 분기보단 나아져"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가 올해 3분기 매출 6543억8498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불경기로 인해 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켈리'의 영향으로 맥주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는 3분기 매출 6543억8498만원, 영업이익 434억5766만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23.7% 줄어든 수치다.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여파로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만 비용 감소 등을 이뤄내면서 1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2분기보다는 상황이 나아졌다.
매출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4월 선보인 켈리와 기존 '테라'의 '투 트랙' 전략이 통했다는 게 하이트진로의 설명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주시장에서 듀얼브랜드 전략이 통했다"며 "소주는 시장 전체가 줄어들었지만 그 속에서도 점유율은 유지했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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