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9·19 군사합의, 어떻게 해결할지 긴밀 협의키로"

이정진 2023. 11. 13.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3일 9·19남북군사합의의 효력정지 문제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주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도 북한의 하마스식 도발 저지를 위해 (9·19합의를)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미가 이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이렇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3일 9·19남북군사합의의 효력정지 문제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주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도 북한의 하마스식 도발 저지를 위해 (9·19합의를)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미가 이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이렇게 말했다.

신원식 장관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비행금지구역 설정이 북한군 장사정포 등 군사표적에 대한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제한한다며 최대한 빨리 군사합의의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며, 정부 내 논의가 진행중이다.

신 장관은 지난달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미국도 효력정지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미 재향군인 인사 나누는 오스틴 미 국방장관 (서울=연합뉴스) 방한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한미 재향군인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11.12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