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사람·동물 공존 '반려동물 안심서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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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사람과 동물이 안심하고 공존할 수 있는 '반려동물 안심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개소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제가 다시 서울시장으로 돌아오며 유기동물을 구출·치료·교육·입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며 "한마디로 동물 중에서도 가장 약한 존재들을 보듬겠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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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사람과 동물이 안심하고 공존할 수 있는 '반려동물 안심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개소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동대문센터는 마포센터, 구로센터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여는 서울형 동물복지지원시설로, 서울 동북권의 동물보호와 복지 정책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또 오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하다.
오 시장은 "제가 다시 서울시장으로 돌아오며 유기동물을 구출·치료·교육·입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며 "한마디로 동물 중에서도 가장 약한 존재들을 보듬겠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대문)센터에 와보니 동물병원, 교육장, 입양실, 미용실은 물론이고 놀이터와 샤워실까지 완비돼 있어 든든했다"며 "마포와 구로, 동대문에 이어 내후년에는 강동구에도 (센터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또 "반려동물은 때로는 사람 이상으로 가족이나 벗이 되어주기도 하는 소중한 존재"라며 "모든 약한 존재에 대한 존중과 보호도 우리가 지켜가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올해 뚝섬 한강공원에서 첫 공공 반려견 수영장을 운영했고, 현재 7개인 반려견 놀이터를 2025년까지 15개로 늘려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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