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검은 수녀들’ 긍정 검토”[공식]

김지우 기자 2023. 11. 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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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사진 연합뉴스



배우 송혜교가 영화 ‘검은 수녀들’ 출연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UAA 측은 13일 “송혜교가 영화 ‘검은 수녀들’(가제)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검은 수녀들’은 2015년 개봉한 영화 ‘검은 사제들’ 스핀오프다. ‘검은 사제들’은 뺑소니 교통사고 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박소담)를 구하기 위해 김 신부(김윤석)와 신학생 최 부제(강동원)가 구마 행위에 나서는 이야기. 당시 누적 관객 수 약 544만 명을 기록했다.

‘검은 수녀들’은 ‘검은 사제들’의 여성 버전으로 수녀들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송혜교가 출연을 확정할 경우, 2014년 개봉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약 9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인생캐’를 그린 송혜교가 또 한 번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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