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돼지농장서 화재…1천여 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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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 9분께 경기 안성시 일죽면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농장은 연면적 2천325㎡ 규모로, 돼지 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내부에 있던 농장 관계자 1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돼지 1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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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김솔 기자 = 13일 오전 9시 9분께 경기 안성시 일죽면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농장은 연면적 2천325㎡ 규모로, 돼지 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이 중부고속도로에서 주행하던 운전자들로부터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여러 건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이 농장 내 축사 6개 동 가운데 3개 동이 불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인원 80명, 펌프차 등 장비 31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1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나자 내부에 있던 농장 관계자 1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돼지 1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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