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짜 출생증명서 거래‥지방정부마다 전수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일부 산부인과에서 인신매매나 불법 입양으로 악용될 수 있는 가짜 출생증명서를 판매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자 지방정부마다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쓰촨성 베이촨현은 최근 긴급 조사팀을 구성해 지역 내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출생증명서 관리와 발급 현황 검사에 나섰습니다.
이 외에도 지린성 창춘시와 허베이성 바오딩시 등도 지역 내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출생증명서 발급, 폐기, 재발급 현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일부 산부인과에서 인신매매나 불법 입양으로 악용될 수 있는 가짜 출생증명서를 판매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자 지방정부마다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쓰촨성 베이촨현은 최근 긴급 조사팀을 구성해 지역 내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출생증명서 관리와 발급 현황 검사에 나섰습니다.
후베이성 잉산현도 지난 9일부터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한 특별검사에 착수했고 산시성 바이수이현도 지난 10일부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사팀을 조직해 특별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린성 창춘시와 허베이성 바오딩시 등도 지역 내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출생증명서 발급, 폐기, 재발급 현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출생증명서 위조 거래는 인신매매 근절 활동가 '상관정의'가 최근 소셜미디어에 후베이성 샹양시의 한 병원이 출생증명서를 판매한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9만6천위안, 우리돈 약 1천7백만 원이면 1주일 이내에 출생증명서를 발급해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국은 조사 결과 이 병원이 가짜 출생증명서를 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병원장 등을 구속하는 한편 인신매매 집단과의 연계성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2955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권한쟁의심판 청구‥'이동관 탄핵안' 2라운드
- 이재명 "대통령, '거부 정치' 그만‥방송법 즉각 수용해야"
- "특별자치시로 편입 건의"‥오세훈, 구리시장 만나 서울시 편입 논의
- 한전 10분기 만에 흑자‥올해 3분기 영업이익 2조원
- 6년 넘게 의붓딸 성폭행한 계부 중형‥피해자는 사망
- "이준석에게 비대위원장 제안"‥"대통령 부탁해도 안 맡아"
- "산악회 4200명" 사진 올린 장제원‥'험지 출마' 요구에 '세 과시'?
- "나를 무시해?" 80대 건물주 살해 용의자 정체는 '주차장 관리인'
- 인요한, 험지 출마 무반응에 "우유 마실래 아니면 매 맞고 마실래"
- 송영길 "검찰이 불법 별건 수사"‥수사심의위 개최 여부 20일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