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2624억원…전년比 8.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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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2624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줄었다.
13일 DB손보는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6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고, 같은 이간 매출 13조5084억원으로 2% 증가했다고 밝혔다.
DB손보는 태풍·산불사고 등 일시적인 요인과 함께, 올해 3분기부터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새 회계제도(IFRS17)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면서 보험계약마진(CSM)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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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찬 기자 = DB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2624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줄었다.
13일 DB손보는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6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고, 같은 이간 매출 13조5084억원으로 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실적만 떼 놓고 보면 순이익은 36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쪼그라들었고,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22.3%, 5.2% 줄어든 4824억원, 4조7462억원으로 집계됐다.
DB손보는 태풍·산불사고 등 일시적인 요인과 함께, 올해 3분기부터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새 회계제도(IFRS17)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면서 보험계약마진(CSM)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금리상승 영향으로 약 500억원의 공정가치측정(FVPL) 평가손실이 발생한 것도 한몫했다.
다만, CSM 잔액은 12조6000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DB손보 관계자는 “괌 태풍과 하와이 산불사고에 따른 일회성 요인이 작용하면서 약 700억원의 손실을 봤고 일반보험 손해율이 상승했다”며 “실손·무저해지상품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CSM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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