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백가합전’ 세븐틴→르세라핌 K팝 그룹 5팀 출연 확정

‘홍백가합전’ . 사진| ‘홍백가합전’ SNS

일본 인기 연말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K팝 그룹이 출연한다.

NHK는 13일 오후 SNS를 통해 올해로 74회째를 맞는 ‘홍백가합전’의 출연진 명담을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홍팀에는 트와이스의 유닛 미사모와 니쥬, 르세라핌이 이름을 올렸고 백팀에는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이 포함됐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일본 최대 공영방송 NHK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74회째 방영되고 있다. 역대 최고 시청률 81%, 평균 시청률이 40%를 상회할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해 인기곡을 낸 가수들 중에서 출연자가 선정되는 만큼 일본 내에서는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것은 인기의 척도로 여겨지고 있다.

올해 ‘홍백가합전’에는 싱어송라이터 아이묭(あいみょん), ‘더 퍼스트 슬램덩크’ 속 주제곡을 부른 밴드 10-FEET, 국내에서도 SNS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새로운 학교의 리더즈(新しい学校のリーダーズ),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을 부른 ‘요아소비’ 등 44개 팀이 출연한다.

‘홍백가합전’은 오는 12월 31일 오후 7시 20분 일본 NHK에서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