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스키즈·미사모·르세라핌, 日 '홍백가합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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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K팝 그룹들이 권위를 인정 받는 현지 공영 방송사 NHK의 대표 연말 가요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대거 출연한다.
13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그룹 '세븐틴'(SVT)·'스트레이 키즈'(스키즈)·그룹 '트와이스' 유닛 '미사모'·그룹 '르세라핌' 등 K팝 네 팀이 오는 12월31일 도쿄 시부야 NHK홀에서 열리는 '제74회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일본에서 입지를 굳힌 세븐틴과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에 홍백가합전에 처음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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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도 K팝 그룹들이 권위를 인정 받는 현지 공영 방송사 NHK의 대표 연말 가요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대거 출연한다.
13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그룹 '세븐틴'(SVT)·'스트레이 키즈'(스키즈)·그룹 '트와이스' 유닛 '미사모'·그룹 '르세라핌' 등 K팝 네 팀이 오는 12월31일 도쿄 시부야 NHK홀에서 열리는 '제74회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일본에서 입지를 굳힌 세븐틴과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에 홍백가합전에 처음 출연한다. 트와이스는 총 네 차례 홍백가합전에 나왔는데 미나·사나·모모가 뭉친 미사모 유닛으로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르세라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홍백가합전에 나온다.
범 K팝 팀으로 분류되는 팀들도 나온다. K팝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현지 팀들이다.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가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니쥬'는 이번에 네 번째 출연한다. 니쥬는 지난달 30일 한국에서도 데뷔하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한국 CJ ENM과 일본 요시모토의 합작법인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그룹 '제이오원(JO1)'은 이번에 두 번째로 홍백가합전에 나온다.
이밖에 현지 인기 가수들도 대거 '홍백가합전'에 나온다. 일본 톱 가수로 자리매김한 아이묭은 이번이 다섯 번째, 12월에 첫 내한공연하는 혼성듀오 '요아소비'는 이번이 세 번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OST '제제로감'(第ゼロ感·제ZERO감)'으로 재조명된 밴드 '텐피트'는 이번에 처음 출연한다.
반면, 창업주인 고(故) 자니 기타가와의 연습생 성착취 문제가 드러난 일본의 대형 연예기획사 자니즈 사무소 소속 가수들은 이번에 출연이 배제됐다. 이 회사는 지난달 대대적으로 사과를 하고 사명을 '스마일업(SMILE-UP)'으로 변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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