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중 자전거 들이받고 도주한 20대, 현행범 체포…1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취 상대서 운전하다가 자전거를 탄 시민을 잇달아 들이받고 별다른 조치 없이 달아나 1명을 숨지게 한 20대가 붙잡혔다.
13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그는 경찰 조사에서도 "쌍둥이 동생이 운전했다"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만취 상대서 운전하다가 자전거를 탄 시민을 잇달아 들이받고 별다른 조치 없이 달아나 1명을 숨지게 한 20대가 붙잡혔다.
13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7분 평택시 비전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B씨와 C씨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A씨는 차에서 내려 B씨 등의 상태를 살폈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그대로 현장을 떠났다.
B씨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C씨 역시 골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를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고 현장 부근 800m 지점에 정차 중인 차량에서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그는 경찰 조사에서도 "쌍둥이 동생이 운전했다"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가 아파트 거래 '쑥'…대출규제가 불 지폈다
- 경기도 과학고 유치 경쟁…"주택시장 '강풍' 불까"
- 면세점은 이미 겨울…'찬 바람' 부는 실적
- 배달 수수료 극적 합의 '난망'…완강한 외식업계
- "노바티스의 힘!"…방사성의약품 개발 경쟁 '후끈'
- "샤넬 대신 다이소"...가성비 '듀프' 제품 좇는다
- 바람난 아내에게 홧김에 '손찌검'…이혼 책임, 누가 더 클까?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4일, 윗사람 공경하면 큰 복이 따르게 되는 띠
- 솔리다임, 세계 최대 용량 AI 낸드 솔루션 eSSD 'D5-P5336' 출시
- "요즘 MZ들이 취직하면 처음 하는 일"…'송부'? '재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