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외인 교체 등 많은 변수 도사린 KBL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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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까지 치러봐야 알 것 같습니다."
원주 DB 김주성 감독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를 8승1패, 1위로 마쳤지만 2라운드까지 지나봐야 판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재활에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두경민이 합류하면 DB는 한층 더 강한 가드진을 꾸릴 수 있다.
많은 변수가 잠재돼있는 2라운드에도 이런 판도가 유지될지, 다른 양상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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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김주성 감독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를 8승1패, 1위로 마쳤지만 2라운드까지 지나봐야 판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라운드에는 각 팀의 전력 변화가 적지 않은 만큼 다른 팀들과 한 차례는 더 붙어봐야 정확한 판도 예측이 가능할 것이란 얘기다.
김 감독의 말대로 이번 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에는 다양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16일부터 각 팀의 군 제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수원 KT 가드 허훈(28), 부산 KCC 포워드 송교창(27), 서울 SK 포워드 안영준(28), 대구 한국가스공사 가드 김낙현(28)이다. 이들은 단숨에 팀 전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선수들이다. 이들뿐이 아니다. 센터 박정현(27·창원 LG), 가드 유현준(26), 이용우(24·이상 DB), 포워드 이윤기(26·KT) 등은 팀의 뎁스를 강화시켜줄 자원이다. 병역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선수들이 리그 전체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
아울러 각 팀 부상자들의 복귀, 외국인선수 교체 여부 등도 지켜봐야 한다. KT는 올해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영입한 포워드 문성곤(30)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발목이 좋지 않아 아직 KT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DB 가드 두경민(32)은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재활에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두경민이 합류하면 DB는 한층 더 강한 가드진을 꾸릴 수 있다. 고양 소노와 KT는 외국인선수 교체를 결정했거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노는 2019~2020시즌 DB의 높이에 위력을 더한 센터 치나누 오누아쿠(27)를 영입했다. 17일부터 경기에 나선다. KT도 외국인선수 강화를 위해 교체를 검토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어느 시점에선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
올 시즌 남자프로농구는 1라운드가 완전히 종료되지 않은 상태지만 양극화 현상이 발생할 조짐을 보였다. 가스공사, 서울 삼성 등 일부 팀들이 하위권으로 내려앉은 가운데 반대로 5팀은 5승 이상을 챙겼다. 많은 변수가 잠재돼있는 2라운드에도 이런 판도가 유지될지, 다른 양상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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