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3Q 영업익 162억…전년비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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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벨록스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유비벨록스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1353억원, 영업이익으로 185.5% 오른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한 288억원, 영업이익은 34.1% 증가한 3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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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비벨록스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유비벨록스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1353억원, 영업이익으로 185.5% 오른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1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별도 기준으로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한 288억원, 영업이익은 34.1% 증가한 37억원이다.
강정규 경영전략본부 전무는 "스마트카드 해외 공급과 칩 플랫폼 적용 영역의 확대, 로봇청소·음식물처리기 판매 호조가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3분기 누적 스마트카드 사업 해외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70%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 규모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칩 플랫폼 사업은 전통적인 결제 시장을 넘어 보안·인증을 필요로 하는 가전제품, 자동차, 충전기,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벨록스는 BLE카드(저전력블루투스), 메탈카드, 친환경카드 등 고가 플랫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한국형 IC카드 독자 표준 'KLSC(코리아로컬스마트카드)'를 개발해 상용화를 준비 중에 있다.
또한 공연 플랫폼 시장에 새롭게 진출해 뉴진스와 &Team 등의 아티스트 응원플랫폼과 굿즈를 공급하는 등 신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청소기 '로보락' 제품의 판매 채널을 국내 온라인만이 아닌 백화점 정식 상설 매장 입점 등을 통해 오프라인까지 확장했으며, 계열 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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