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태권도원에 '태권도 복합문화공간' 마련…영상·자료 전시

최영수 2023. 11. 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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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에 태권도와 관련한 복합문화공간이 생겼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다양한 정보 자원을 서비스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종갑 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인들이 기증한 유물을 복합문화공간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유물의 가치를 전파하고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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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태권도원 내 태권도 라키비움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에 태권도와 관련한 복합문화공간이 생겼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국립태권도박물관에 태권도 라키비움(larchiveum)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다양한 정보 자원을 서비스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은 태권도를 쉽게 이해하도록 보여주는 멀티 영상 공간, 2천500여권의 도서 및 자료, 아카이브 존 등을 갖춰 태권도 전시 교류 및 연구 공간으로 활용된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태권도 정보가 망라된 '태권도 라키비움' 사이트(https://larchiveum.tpf.or.kr/)를 개설해 2만3천여점의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이종갑 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인들이 기증한 유물을 복합문화공간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유물의 가치를 전파하고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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