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2차전지주 내년 수요 회복 기반 다질 것”

김영필 기자 2023. 11. 13.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005940)이 내년은 2차전지주가 수요 회복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이어 "내년은 수요 회복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SDI·에코프로비엠이 수혜주
[서울경제]

NH투자증권(005940)이 내년은 2차전지주가 수요 회복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된 수혜주로는 삼성SDI(006400)에코프로비엠(247540)을 꼽았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올 해 2차전지는 가격(P)과 출하량(Q) 측면에서 동시에 부진해 주요 업체들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평균 34%나 조정됐고 그 결과 주가가 부진했다”면서 “일부 업체들의 12개월 선행 EV/EBITDA(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가 2차전지 랠리의 시작이었던 2020년 수준까지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전기차 수요는 (전체 자동차에서 차지하는) 판매 비율 16% 부근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수요 둔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차 판매 비율 93%를 자랑하는 노르웨이 역시 2015년 17%를 기록한 뒤 2016년 일시적인 둔화를 겪고 2017년부터 본격 성장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이어 “내년은 수요 회복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된 이유로 △리튬 가격 하락 20% 이내로 제한돼 양극재와 배터리 업체의 수익성 정상화 △미국 내년부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7500달러 차량 구매 즉시 지급 △미국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 2024년 전기차 10종 출시 등을 들었다.

김영필 기자 susop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