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홈쇼핑 완판녀 등극...“130% 매출 달성”

홍진영이 홈쇼핑 완판녀로 등극했다. 사진|롯데홈쇼핑 캡처

가수 홍진영이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를 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완판시켰다.

지난 10월 뷰티 브랜드 ‘시크 블랑코’를 출시한 홍진영은 지난 11일 롯데홈쇼핑 론칭 방송에 직접 출연, 풀커버업 C밤팩트를 전량 판매하며 완판녀로 등극했다.

13일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진영은 2018년 홍샷 파운데이션을 단독 론칭해 전량 판매한 롯데홈쇼핑에서 5년 만에 새 브랜드를 선보였고, 이날 론칭 방송에서 완판 비율을 넘어 130% 매출을 달성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홍샷을 경험한 시청자들의 새 브랜드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고 했다.

홍진영 측은 “풀커버업 C밤팩트는 커버력이 좋은 고체 타입으로 스킨케어와 파운데이션, 비비크림 등 6가지 화장품 효과를 합친 고기능성 팩트로 지난 10월 K뷰티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외 바이어들의 구매 문의가 잇따르며 소비자 관심 또한 높아졌다”고 전했다.

론칭 방송에 직접 출연한 홍진영은 오랜 시간 동안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과정부터 상품 소개, 제품 시연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특유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방송 분위기를 주도했다.

홍진영이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를 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완판시켰다. 제공|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세련되고, 트렌디하고, 당당함을 뜻하는 시크(CHIC)와 하얗고, 순수하고, 깨끗함을 뜻하는 블랑코(BLANCO)를 결합한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시크 블랑코’는 베이스, 색조, 스킨케어 등의 제품 라인업으로 당당하고 성숙한 홍진영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방송이 끝난 후 홍진영은 “새 브랜드 론칭 첫 방송이라서 무척 설레면서도 떨렸지만 완판 기록을 냈다는 사실만으로도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좋은 제품 라인업을 완성해 제품력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진영은 뷰티 제품 판매 마케팅 일정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가수 활동과 사업을 병행, 누구보다 바쁜 2023년 연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