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험지출마론에 꿈쩍도 않는 장제원…지지자 4000명 세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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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4000여명의 지지자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당 혁신위원회가 자신을 향해 총선 '불출마·험지출마' 를 압박하자, 세를 과시하며 맞대응 한 것으로 해석된다.
총선에 대비하는 다른 지역구 의원들처럼 일종의 의정보고를 한 것으로 혁신위의 불출마 압박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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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4000여명의 지지자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당 혁신위원회가 자신을 향해 총선 '불출마·험지출마' 를 압박하자, 세를 과시하며 맞대응 한 것으로 해석된다.
장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여원산악회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다녀왔다"며 "경남 함양체육관에 버스 92대 4200여 회원이 운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원산악회는 지난 15년 동안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 달 둘째주 토요일 산행을 하면서 건강과 친목을 다져왔다"며 "여원산악회 임재홍 회장님을 비롯한 17개 지회장, 총무님과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인사를 전한다"며 사진 네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장 의원이 회원들에게 환호를 받은 모습이 담겨 있다.
12일에는 지역구 예산확보 성과를 알렸다. 장 의원은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금 57억 6800만원을 확보했다"며 "이 예산은 주례중학교에 28억 2300만원, 동궁초등학교에 29억 4500만원을 배정하여 다목적 강당을 신축하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올 한해 사상구는 교육환경 개선에 큰 성과를 거뒀다"며 "부산시 교육청과 부산시와 사상구가 자율형 중, 고교 설립 계약을 체결했고, 부산시 교육청으로부터 교육명문지구 선정, 교육부로 부터는 교육국제화 특구로 선정되었고, 사상근린공원에는 유아숲교육체험관 건립을 시작했다"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사상에서 유아교육에서 고등학교 교육까지 최고의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만큼은 반드시 최고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총선에 대비하는 다른 지역구 의원들처럼 일종의 의정보고를 한 것으로 혁신위의 불출마 압박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현재 혁신위에서 불출마 압박받는 윤핵관 의원들 대부분이 지역구를 사수할 가능성이 높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해도 당선될 정도로 지역구가 탄탄하다"고 말했다. 실제 장 의원은 지난 2016년 당시 새누리당에서 공천 배제를 당하자 무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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