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전설의 지도자 '3김' 김응용·김성근·김인식, 5차전 시구[KS]

김희준 기자 2023. 11. 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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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전설의 지도자로 손꼽히며 '3김(金)'으로 불리는 김응용, 김성근, 김인식 전 감독이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5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응용, 김성근, 김인식 전 감독이 13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2023 신한은행 쏠 KBO KS 5차전에서 시구를 맡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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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JTBC '최강야구' 팀의 연습경기에 앞서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BO리그 전설의 지도자로 손꼽히며 '3김(金)'으로 불리는 김응용, 김성근, 김인식 전 감독이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5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응용, 김성근, 김인식 전 감독이 13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2023 신한은행 쏠 KBO KS 5차전에서 시구를 맡는다고 밝혔다.

KBO리그 역사에서 통산 2000경기 이상 소화한 감독은 세 감독뿐이다. 김응용 전 감독이 2910경기에 출전해 이 부문 1위고, 김성근 전 감독이 2651경기로 2위다. 김인식 전 감독이 2056경기로 뒤를 잇는다.

감독 최다승 순위에서도 김응용 전 감독이 1554승으로 1위, 김성근 전 감독이 1388승으로 2위고, 김인식 전 감독이 978승으로 3위에 올라있다.

김응용 전 감독은 사령탑으로 10차례 KS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최다 기록이다.

김성근 전 감독은 SK 와이번스 사령탑 시절이던 2007~2008년, 2010년 우승을 경험했다. LG가 올해 이전에 마지막으로 KS에 나섰던 2002년 당시 사령탑이 김성근 전 감독이었다.

김인식 전 감독은 1995년 OB 베어스에서, 2001년 두산 베어스에서 KS 우승을 맛봤다. 2006년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표팀 감독을 맡아 각각 4강,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시포자는 이들 세 감독의 제자였던 박경완, 장채근, 홍성흔이 맡는다.

5차전 애국가는 저시력 장애를 딛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년 성악가인 테너 김민수가 부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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