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유방암 극복 후 건축가와 새출발? 열애설에 소속사 '묵묵부답'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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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건축가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유방암을 극복하며 응원을 받은 서정희가 새로운 사랑과 새출발을 할지 주목된다.
에세이집 '혼자 사니 좋다' 등을 발매하며 많은 응원을 받은 서정희에게 유방암이라는 시련이 닥쳤다.
유방암을 이겨낸 서정희는 최근 가슴 복원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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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건축가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유방암을 극복하며 응원을 받은 서정희가 새로운 사랑과 새출발을 할지 주목된다.
13일 한 매체는 서정희가 연하의 건축가 A씨와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정희의 딸 서동주도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고 있으며, 이미 A씨와는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특히 A씨는 지난해 서정희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일 때 간병하는가 하면, 서정희가 인테리어 및 건축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서정희는 A씨와 연인이자 사업 동반자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서정희는 1980년 CF 모델로 데뷔했다.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서정희였지만 1982년 故서세원과 결혼 후 이렇다 할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 2015년 故서세원과 이혼한 뒤 홀로서기에 나섰다.
홀로서기가 쉬운 건 아니었다. 에세이집 ‘혼자 사니 좋다’ 등을 발매하며 많은 응원을 받은 서정희에게 유방암이라는 시련이 닥쳤다. 2022년 4월 14일, 서정희 측은 “서정희가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수수을 받고 퇴원했다”고 전했다.
서정희는 “아프기 시작하면 구토가 나오고, 입 안은 가뭄처럼 말라있다. 음식을 먹어도 모래 씹는 느낌이었는데 감사한 건 식욕을 잃지 않았다는 거다. 입원할 때 42kg였는데 퇴원할 때는 48kg였다”고 밝혔다. 유방암 투병으로 인해 서정희는 길었던 머리도 잘랐고, 가슴도 절제했다.
유방암을 이겨낸 서정희는 최근 가슴 복원 수술을 받았다. 그는 한 예능에서 “복원 수술로 유두까지 완벽하게 만들었다. 복원된 가슴을 보면서 눈물이 났다. 수술을 안 했다면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 재건 안 한다는 전제 하에 수술을 했다면 복원하기 어렵다. 자신감이 생기고 방송에 나와 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밝혔다.
자신감을 찾은 서정희는 지난 8월, 건축 및 인테리어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회복하는 동안 많은 생각과 기도를 통해 이제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새로운 일을 생각하게 됐다. 아름다운 건축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과 어우러져 호흡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만드는 일이다. 기본에 충실한 건축 공간 만들기 뿐만아니라 타분야 여러 디자이너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인생의 우여곡절이 여러 번 있었음에도 이를 이겨내며 많은 응원을 받은 서정희. 새로운 사랑을 찾아 재혼을 전제로 열애 중으로 가운데 서정희와 그의 소속사 측은 열애설에 대해 묵묵부답인 상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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