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커플' 류준열·혜리, 7년 연애 마침표···양측 "결별 맞아" [공식]

류준열(좌), 혜리 / 사진=김규빈 기자

[서울경제]

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7년의 연애를 끝냈다.

13일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와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결별한 게 맞다"고 밝혔다.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6년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극중 혜리와 류준열은 맺어지지 않았지만, 현실 커플로 맺어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은 2017년부터 공개 연애를 하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사랑을 받았다.

류준열은 1986년 생으로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운빨로맨스' '인간실격', 영화 '택시운전사', '돈', '올빼미' 등에 출연했다. 내년 1월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혜리는 1994년 생으로 2010년 그룹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이후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응답하라 1988', '청일전자 미쓰리', '간 덜어지는 동거', 영화 '물괴', '판소리 복서' 등에 출연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