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독자기술로 잠수함 탐지능력 키웠다… '잠수함용 곡면배열소나' 성능시험 충족

박찬규 기자 2023. 11. 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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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잠수함용 곡면배열소나 기술개발 프로그램'이 올 9월 통합기술성능시험을 충족함에 따라 기술과제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잠수함용 곡면배열소나' 과제는 2018년 체계개발 착수회의를 시작, 2019년 SRR(시스템 요구사항 검토회의), 2020년 PDR(기본설계 검토회의)과 CDR(상세설계 검토회의), 2022년 단위과제 기술성능시험을 거쳐 2023년 프로그램 통합 기술성능시험 수행을 마치며 잠수함 소나체계에 적용 가능한 곡면배열소나의 국내 독자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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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용 곡면배열소나 운용개념도/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잠수함용 곡면배열소나 기술개발 프로그램'이 올 9월 통합기술성능시험을 충족함에 따라 기술과제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의 선도형 핵심기술과제로 승인됐다.

'잠수함용 곡면배열소나' 과제는 2018년 체계개발 착수회의를 시작, 2019년 SRR(시스템 요구사항 검토회의), 2020년 PDR(기본설계 검토회의)과 CDR(상세설계 검토회의), 2022년 단위과제 기술성능시험을 거쳐 2023년 프로그램 통합 기술성능시험 수행을 마치며 잠수함 소나체계에 적용 가능한 곡면배열소나의 국내 독자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곡면배열소나는 기존 원통형배열소나의 한계점을 극복, 더 넓고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다. 앞으로 전체 소나체계 및 함설치를 고려한 최적 설계로 체계 적용성을 고려해 곡면배열소나의 형상 이외에도 다양한 형상으로 개발 가능하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잠수함용 곡면배열소나 기술과제를 성공적으로 과제를 종료할 수 있었다"며 "무인잠수정 및 차세대 잠수함에 곡면배열센서가 탑재되면 적 대잠전력(잠수함, 잠수정)에 대한 탐지능력과 아군 전력의 생존성과 대잠전투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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