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승리 '노량: 죽음의 바다' 12월 20일 개봉

조연경 기자 2023. 11. 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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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3부작 대미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 최후의 승리를 함께 한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김한민 감독)'가 내달 20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최후의 전투를 앞둔 이순신과 각자 다른 결심으로 전장에 나서는 삼국의 상황이 그려져 더욱 치열해진 전투가 어떻게 영화에 담길지 주목하게 만든다. 특히 '노량' 이순신은 '명량' 최민식, '한산' 박해일에 이어 김윤석이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바, 김윤석표 현명한 장수 이순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수세에 놓인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이순신 장군에게 맞서고자 하는 왜군 군영의 모습과 함께, 실리와 의리 사이에서 고민하는 명나라 수군까지 등장해 노량해전을 앞둔 조선의 상황을 가늠케 한다.

조선과 왜, 명나라까지 합류한 해상 전투가 등장하는 티저 예고편 말미에는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조선군들의 모습이 함께 담겨 반가움을 안김과 동시에 위대한 전투의 서막을 엿보이게 한다. 또한 이순신의 "반드시 놈들을 열도 끝까지라도 쫓아서 기어이 완전한 항복을 받아내어야 한다"는 독백은 승리의 쾌감을 예고한다.

캐릭터 포스터는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는 이순신 장군 역의 김윤석과 더불어 왜군 최고지휘관 시마즈 역의 백윤식,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 역의 정재영과 명나라 수군 부도독 등자룡 역의 허준호까지 삼국을 대표하는 장수들의 위용을 전한다.

더 커진 스케일과 새로운 전술 등 나라의 운명을 바꾼 최후의 전투 노량해전을 스크린에 옮긴 '노량: 죽음의 바다'는 내달 20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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