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아아' 3000원···노브랜드 짜장버거 2900원

막 오른 신세계 최대 쇼핑 축제
이마트 등 20개 계열사 총출동

[서울경제]

스타벅스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3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푸드(031440) 노브랜드버거는 14일 2900원 짜리 짜장버거를 선보인다.

신세계(004170)그룹은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2023 대한민국 쓱데이' 쇼핑 축제를 13~19일 연다고 밝혔다. 짜장버거와 도시락, 치킨 등 ‘초가성비’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는가 하면 가전 제품과 생활 용품 등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는 14일 편의점 햄버거보다 저렴한 3000원 미만 가격의 짜장버거를 출시한다. 짜장버거에 사이드 메뉴와 음료를 더한 세트 가격도 4900원으로 50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짜장버거의 고기 패티는 다른 브랜드 일반 버거 패티보다 20% 두껍고, 직접 개발한 짜장소스는 풍미가 독특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세계푸드는 14일 SSG닷컴을 통해 짜장버거 세트 구매권 1만장을 선착순으로 20% 할인된 3920원에 판매한다.

편의점 이마트24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육볶음과 돼지불고기, 소시지야채볶음 등 7개 반찬을 담은 ‘7찬도시락’을 35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19일 하루 동안 생생 치킨을 평소보다 4000원 싼 가격인 5980원에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13~16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3000원에 제공하는 '스타벅스 해피아워'를 진행한다. 이는 평소보다 1500원 싼 금액이다. 뿐만 아니라 쓱데이 기간 신규 회원에게 사이즈업 쿠폰 20장을 제공한다.

할인 및 사은품 행사도 다채롭다. 이마트는 17일부터 19일까지 TV·냉장고·김치냉장고·세탁기·건조기 등으로 구성된 '쓱데이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 최대 125만 원 상당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에코백스 로봇청소기를 사면 20만 원 상당 청정스테이션을 무료로 준다. 휘슬러5종 냄비 세트를 15만 원대에, 구찌 스카프를 24만 원대에 각각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는 65인치 LED 스마트TV를 평소보다 30% 저렴한 50만 원대에 선보인다.

이마트·SSG닷컴·G마켓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00% 당첨 쇼핑 지원금과 캐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해 1회당 최대 5만 원의 지원금을 준다.

임지훈 기자 jh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