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혜리, ‘응팔’ 커플 결별...7년 열애 마침표(종합)

류준열 혜리. 사진|스타투데이DB,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응팔’로 만난 배우 류준열(37)과 혜리(29)가 결별했다.

13일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류준열과 혜리가 결별한 게 맞다”고 밝혔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오랜 고민 끝에 최근 결별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남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6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각각 정환과 덕선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정환은 오랫동안 덕선을 좋아했지만, 덕선은 결국 택(박보검 분)과 맺어졌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두 사람은 ‘응답하라 1988’ 출연 후 연인으로 발전, 2017년 8월부터 공개를 이어왔다.

류준열과 혜리는 공식석상과 인터뷰 등 자리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응원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배우 이동휘, 모델 겸 배우 정호연 커플과 함께 팝 가수 빌리 아일리시 내한 공연장에서 목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쉽게도 7년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연인에서 연예계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

류준열은 내년 1월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혜리는 영화 ‘빅토리’에 출연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