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가 다이어했네' 토트넘 출신 질색팔색 "이게 문제야...방출하려던 선수가 또 나온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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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가 다시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제이미 오하라는 울버햄튼에 패배한 토트넘 훗스퍼에 분노했다. 토트넘은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내리 허용하며 패배했다.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 더 펜이 부상으로 빠지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지가 퇴장으로 출전 정지된 상황이었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오하라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구사한 전술이 패배로 이어졌다며 분노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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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에릭 다이어가 다시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제이미 오하라는 울버햄튼에 패배한 토트넘 훗스퍼에 분노했다. 토트넘은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내리 허용하며 패배했다.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 더 펜이 부상으로 빠지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지가 퇴장으로 출전 정지된 상황이었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오하라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구사한 전술이 패배로 이어졌다며 분노했다"라고 보도했다.
오하라는 "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것이 우리 방식이고, 나아갈 길이며, 플레이 방식이다'라고 하는 것에 전적으로 찬성한다. 하지만 여기는 스코틀랜드가 아니다. 셀틱은 최고의 팀(best team)이었으며 나머지 팀들은 개(dog)와 같다. 지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고의 팀들과 겨루고 있으며 울버햄튼은 홈에서 강하고 좋은 선수와 훌륭한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무조건적인 공격 축구에 반기를 들었다.
대기 자원들도 비판했다. 특히 다이어를 신랄하게 손가락질했다. 오하라는 "벤치에서 나온 선수들도 부족했다. 벤 데이비스는 괜찮았지만 중앙 수비는 아니다. 에릭 다이어는 두 실점 장면 모두에서 실수를 범했다. 그가 어떻게 하려는지 모르겠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다이어를 제거해야 했지만 아무도 원하지 않았고 결국 돌아왔다. 이게 문제다. 방출하려고 했던 선수들이 결국 다시 나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이어는 올여름 방출 후보 1순위였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치명적인 실수로 민심이 바닥났다. 토트넘은 로메로 파트너로 판 더 펜을 영입했고 유망주 애슐리 필립스까지 수혈했다. 하지만 다이어 방출에는 실패하며 올 시즌도 동행하게 됐다.
퇴장을 당한 로메로와 부상에 빠진 판 더 펜이 모두 결장한 지금. 다이어가 다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팬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오하라는 진작에 방출되어야 했던 다이어가 다시 경기에 나서는 토트넘을 지적하며 손가락질했다.
토트넘은 연패 이후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갔다. 가라앉은 분위기를 서둘러 재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라운드에선 아스톤 빌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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