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100년 농촌' 실현에 전력 다할 것"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0일 경기 수원 팔달구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우리 농업인들이 국가경제의 근간인 농업·농촌을 지켜온 자부심과 긍지로 희망찬 농촌의 미래를 열어나간다면 국민들도 신뢰와 사랑으로 농촌을 지키는데 화답해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0일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인근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대한민국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성희 회장은 기념사에서 "'농업인의 날'을 통해 국민들이 우리 농업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농업 ·농촌의 가치를 되새겨 왔다"며 그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이성희 회장은 농업인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온 농촌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힘차게 도약하는데 있어 농협이 그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함께하는 100년 농촌'이란 새로운 미래 비전도 선포했다.

이 회장은 "농협도 '함께하는 100년 농촌'의 비전 실현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농촌 소멸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농촌기반 마련을 지향하는 비전 달성을 위해 '일·사람·공간'관점에서 100대 핵심과제를 발굴해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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