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재단, 디지털 격차 해소 앞장…"AI 교육 국제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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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이 국제기구와 협력해 AI(인공지능)·소프트웨어(SW)를 포함한 '디지털 교육'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조율래 이사장은 "AI가 전 세계 화두가 되고 있고 다음 세대를 위한 AI 교육이 확대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앞으로 창의재단은 학생들이 컴퓨터 과학교육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시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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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이 국제기구와 협력해 AI(인공지능)·소프트웨어(SW)를 포함한 '디지털 교육'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창의재단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년 컴퓨터 과학 교육 콘퍼런스'(2023 CsEdCon)에서 한국의 디지털 교육 정책 등을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CsEdCon은 글로벌 비영리단체 'code.org'가 컴퓨터 과학교육 진흥을 위해 개최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33개국 전문가 3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선 지난 5월 발족한 AI 교육 국제협력 기구인 '티치AI'(TeachAI)의 첫 번째 정례회의가 진행됐다. 첫 회의를 통해 컴퓨터 과학교육 발전 방안, 학교를 위한 AI 교육 도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율래 창의재단 이사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AI 교육 선도학교, SW 교육 페스티벌, 온라인 코딩 파티 등 컴퓨터 과학교육 확산 정책을 소개했다. AI 디지털 교과서로 대표되는 AI 관련 교육 사례 등도 공유했다.
재단은 향후 code.org와 협력을 강화한다. 디지털 교육 관련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교육 콘텐츠 제작 등을 공동협력해 우리 교육 현장 역량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또 AI 교과서, 교재 등을 영문으로 번역해 미주와 아시아에 제공하는 협업 등도 늘릴 예정이다.
조율래 이사장은 "AI가 전 세계 화두가 되고 있고 다음 세대를 위한 AI 교육이 확대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앞으로 창의재단은 학생들이 컴퓨터 과학교육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시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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