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300대 1 경쟁율 뚫고 ‘독전2’ 입성

‘독전2’ 오승훈. 사진 ㅣ넷플릭스

배우 오승훈이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넷플릭스 영화 ‘독전2’ 주인공으로 발탁돼 주목받고 있다.

오승훈은 극중 이선생과 거리를 좁혀가기 위해 움직이는 락 역으로 분해 흥미로운 전개를 펼칠 전망이다.

오승훈은 여러 차례 오디션 끝에 락 역에 합류했다. ‘독전 2’는 5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독전’의 후속편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만큼 오디션에서도 쟁쟁한 배우들이 몰려 30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후문이다.

‘독전 2’ 캐스팅은 그의 실력을 재입증해 줬고, 다이내믹한 스토리 안에서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또 하나의 기회가 됐다.

앞서 오승훈은 600 대 1, 300 대 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거쳐 연극 ‘렛미인’과 영화 ‘메소드’에서 주인공 자리를 따낸 바 있다. 신인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연기로 몰입을 높인 것은 물론, 작품의 선두에 서서 전체 스토리를 힘 있게 이끌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오승훈은 “큰 역할이라 긴장도 되지만 설레기도 한다. 열심히 연기할 테니 오승훈의 ‘락’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독전 2’는 오는 17일 공개된다.